교통부서 의견 ‘고매IC 확장’결국 3년 뒤 늦장 대응
|
교통대란 여부에 따라 시의 도시계획시설결정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기능은 물론 업자의 교통영향평가의 신뢰성에 대한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4일 용인시에 따르면 국내 롯데아울렛 중 세 번째로 큰 기흥점이 오는 6일 개장한다. 기흥구 고매동 산38-20 일원에 들어서는 롯데아울렛은 지하 3층 및 지상 3층의 연면적 17만5337㎡규모다. 이 일대에는 후속으로 지하 2층 및 지상 3층의 연 면적 5만1393㎡ 이케아 등이 내년 말 들어선다.
이에 따라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를 해소할 고매IC 4차선 확장은 2020년 6월이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돼 시는 전전긍긍하고 있다.
롯데아울렛의 허가조건은 준공 전까지 경부고속도로 기흥IC에서 연결되는 2.0km의 고매-공세간 도로를 완공 하는 것이다. 2013년 당시 교통부서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국지도 23호선 고매IC 4차선 확포장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시 도시계획위원회에 제시했으나 반영되지 못했다.
이에 시 교통부서는 동일한 의견을 2016년 경기도 건축교통건축심의위원회 심사 시 제출했고 위원회는 문제점을 인식, 후속 조치했으나 이미 늦었다. 조치내용은 이케아 와 전문매장이 들어서는 것을 대비한 ‘국지도 23호선 고매IC 고매로 확장 등 기능강화와 준공 전 까지 필수 협의’하라는 조건부 의결이다.
시 안팎에서는 “시 도시계획위에서 교통평가 당시 업자 측의 교통영향평가분석 자료에 의존하고 시 교통부서 의견을 반영 못해 결국 고매IC 4차선 확포장 시기만 늦어졌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시의 롯데아울렛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은 2013년 8월에 결정됐고 경기도 공동위원회 심의통과 시 조건부 의결은 2016년 12월에 이뤄저 3년 이상 늦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어 롯데아울렛의 오는 6일 개장에 앞서 단기교통종합대책을 수립해 준비 중”이라며 ”내년 말 이케아 오픈에 대비해 고매IC 4차선 확포장준공과 기흥IC개선 사업 일정 단축을 요청 중에 있다“며 궁색한 답변을 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9월 난개발 방지할 중장기 교통정책 방향으로 ‘선 교통대책 수립, 후 개발’의 원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