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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부산시에 따르면 오거돈 시장은 지난 17일 오후 시청을 예방한 김정일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관(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지난 10월 공군 기동정찰사령부가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김해기지로 이전해 옴으로써 김해공항의 군사기능이 더 강화됐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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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특히 “국제 항공사들이 부산과 유럽·미주를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 개설을 계속 요청하고 있으나 슬롯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인데 부산시와 상의도 없이 공중기동정찰사령부를 부산으로 이전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공군력을 김해공항으로 계속 집중시켜서는 안 된다는 부산시의 입장을 국방부 상부에 전달해 달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아침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김해공항 확장안은 박근혜 정부가 결정한 잘못된 정책”이라며 “국가 남부권 경제축을 발전시키려면 반드시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지난 10월 경기도 오산에 주둔 해 있던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부가 김해기지로 이전해 오면서 120여명의 공군 병력이 김해 공항에 추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