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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대학이 원하면 심야에 대학 내 순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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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돌 기자

승인 : 2018. 12. 2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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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전경
부산지방경찰청.
부산지경찰청이 최근 부산대 여자기숙사에서 발생한 외부인 성폭행 시도 사건을 계기로 대학가 성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20일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지역 30개 대학 캠퍼스를 대상으로 기숙사와 원룸촌 인근 폐쇄회로(CC)TV나 비상벨, 방범창을 점검하고 화장실 내 몰카 설치 여부등 성폭력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성폭력 범죄 빈발 시간대인 저녁 및 심야시간에 대학 내 순찰을 희망하는 학교가 있을 경우 개별 여건에 맞춰 순찰을 실시하는 등 취약시간대 집중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찰은 대학 총학생회 및 학보 기자, 동아리·과대표 등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체감하는 대학가 불안요소를 직접 청취하는 등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

또 대학 교직원, 사설 경비업체와 연락망을 구축해 범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대학 인근에 살거나 근무하는 성범죄 전력자를 수시로 감시하고 지역 성폭력상담소와 학내 성평등상담소와 연계해 대학생에게 성범죄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제도에 대한 교육도 한다.

경찰은 여자기숙사에 외부인이 침입한 부산대에는 지난 17일 이후 야간 순찰을 돌고 있다.

이용표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대학교 기숙사 침입 사건으로 인해 여성 안전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가중된 상태”라며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본질적 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찰은 물론, 대학 및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대학 총학생회, 학보사 기자, 동아리·과 대표 등과 간담회를 해 대학가 불안요소를 파악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 대학 측이 원하면 심야에 대학 내 순찰 활동을 하기로 했다.
조영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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