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내년 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10개 내외의 신규 운영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분야의 전문투자사와 대기업·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술교류·판로 네트워크형 기관을 우대해 첨단산업 분야의 전략적 지원을 확대하고,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 제외) 소재 투자사에 가점을 부여해 창업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의 창업 활성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팁스(TIPS) 운영사 선정계획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신청대상은 엔젤투자재원·창업팀 보육·글로벌 진출 지원역량을 갖춘 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사·초기전문 VC·선도벤처 등)이며, 12월 24일에서 내년 2월 1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평가요소는 △창업팀에 대한 엔젤투자재원·보육 역량(글로벌 진출역량 포함) △보육공간 구비 △컨소시엄 내 글로벌(해외) 투자·보육기관 참여 등이다.
협력기관은 보육공간을 제공하거나 주간사와 함께 보육·투자·기술개발 연구·교류를 지원할 수 있는 대학,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이 가능하다.
선정절차는 우편·현장 접수 후 서면평가·현장실사·대면평가를 실시, 내년 3월 중 운영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지표는 △투자역량(재원성격·규모·실적 등) △보육역량(멘토링·전담조직·글로벌 진출 인프라 ·실적 등) △보육공간(보육시설·지원프로그램 등)이다. 또한 △컨소시엄내 기술교류·판로 네트워크 체계를 구성한 경우 △전문투자분야가 4차 산업혁명 관련인 경우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이거나 상장기업이 50% 이상 출자한 경우 △운영사(주간사)가 지방(비수도권)에 소재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자세한 신청자격과 접수방법 등은 중기부와 팁스 홈페이지, 관리기관인 한국엔젤투자협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액셀러레이터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