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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반대에…與 “통합 무산 시 책임은 국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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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6. 02. 25. 11:53

"통합 특별법 국힘 반대로 난항…미룰 수 없는 과제"
"국힘,이번 지방선거서 혹독한 심판 받을 것"
민주당 최고위원회의-01
아시아투데이 이병화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전·충남과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추진에 반대하고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 날을 세웠다. 국민의힘의 반대로 행정 통합이 무산될 경우 책임을 회피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2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이 국민의힘 반대로 난항 중이다. 이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다"며 "이번 기회를 그냥 지나치면 충남·대전 시민들이 땅을 치고 후회할 거로 생각된다. 이런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행태에 답답하고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과 관련해 장동혁 대표에게 회담을 요청했던 정청래 대표는 "국가균형발전에 반대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통합에 반대한 책임은 국민의힘에 있다. 대전·충남 발전에 훼방을 놓은 국민의힘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환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의 대구·경북 통합 특별법 반대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통합을 먼저 주창하고 시·도의회 의결을 주도하고 법안을 앞서 발의했던 국민의힘이 반대를 외치며 발목잡기에 나서다니, 이게 도대체 무슨 경우냐"며 "500만 대구·경북 주민의 미래가 무슨 장동혁 손바닥이라도 되냐"고 했다.

이어 "6년 넘게 논의를 이어왔고 통합하자고 재촉한 게 누구인데, 이제 와서 졸속 추진 운운하며 어깃장을 놓는지 한심한 자가당착을 이해해 줄 국민은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상법 개정 등을 통과시켜 코스피 7000, 8000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최초로 6000선을 돌파했다.

이 최고위원은 "상법 개정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권 보호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코스피 7000 시대를 향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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