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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미국인 북한 여행금지 완화, 인도적 필요 때문”,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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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8. 12. 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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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 위해 여행할 수 있도록 해야"
"대북 경제제재 계속...북 비핵화 먼 길"
폼페이오 4차 방북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이며 제재는 지속해 이뤄지고 있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 공영 라디오 NPR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지난 10월 7일 4차 방북 때 평양 백화원 영빈관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면담하는 장면으로 조선중앙통신이 다음 날 보도한 것/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를 검토하는 것은 인도적 필요에 따른 조처이며 제재는 지속해 이뤄지고 있고,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를 확신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미 공영 라디오 NPR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NPR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포기한 것은 없지만 남북 철도·도로 연결, 여행 금지 완화 검토 등으로 이익을 얻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것과 같은 경제 제재를 받은 적이 없고 지금도 계속 제재가 부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19일(한국시간) 밝힌 인도적 대북 지원을 위한 미 국민의 북한 여행금지 완화 검토와 관련, “인도적 지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확실히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경제 제재를 완화하고 있다는 것은 진실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안의 진실은 우리가 이전에 해온 것과 매우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고, 정말 인도적 필요가 있는 곳이라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도 부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한다는 것”이라며 “때에 따라 미국인이 그것(인도적 지원)을 성취하기 위해 그곳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것은 우리가 인도적 지원을 가능하게 하길 원하는 경우”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신을 실망시켰느냐’는 물음에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도전은 쉬운 것이거나 길에서 충돌이 없는 것이거나 인스턴트 푸딩 같은 방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게 아니다”며 “세상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을 비핵화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령을 지원하기 위해 외교적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우리는 김 위원장으로부터 약속을 받았다. 약간의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가야 할 먼 길이 남아있다. 하지만 심지어 오늘도 이에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이 외교 당국자 만남을 취소하는 등 회피적 태도를 보여온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이것(비핵화 협상)은 훌륭한 과정이었다. 그들은 미사일을 발사하지 않고 있고, 핵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가야 할 길이 있고, 계속 달성할 것이며 대통령의 어젠다를 달성하기 위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것인지에 대해선 “그걸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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