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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라이트하이저 대표, 트럼프에 중국에 추가관세 필요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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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1. 03.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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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무역협상 미 대표 하이트하이저 "중국, 40년 협상에서 약속 미실현, 중에 회의적"
"라이트하이저, 미 상품 일시적 구매 확대 아닌 중국의 근본적 변화 원해"
이번주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베이징서 시작
미중정상회담
중국과의 무역협상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오른쪽 줄 오른쪽에서 두번째)지난달 1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된 미·중 정상회담./사진=부에노스아이레스 AP=연합뉴스
중국과의 무역협상 미국 측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에 대한 추가관세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이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조건으로 가치가 큰 기술을 이전하도록 요구하는 중국의 관행을 끝내도록 강요하는 것과 같은 실질적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하지만 40년 동안 중국과 협상을 하면서 중국이 실현되지 않는 약속을 제의하는 것을 보면서 중국에 깊이 회의적”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피터 나바로 미국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과 함께 대(對)중 강경파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누구든,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조차도 중국에 대해 다소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 감지되면 휴대하고 있는 서류철을 열고 수십년 동안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 페이지짜리 읽기 쉬운 차트를 만든다고 NYT는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미 통상 관료 출신으로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30년 지기인 윌리엄 라인시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국제경영 석좌는 “로버트의 중국에 대한 사고방식은 매우 간단하다(simple). 그는 중국이 항복하기 원한다”며 “그의 협상 전략도 간단하다. 그는 기본적으로 그들이 하길 원하는 목록을 주면서 ‘지금 고쳐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라이트하이저 대표를 아는 사람들은 “그는 관세 같은 압박 전술과 공개적 비난의 조합을 통해 중국에 양보를 강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흔들리는 주식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합의를 점점 하고 싶어 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시 주석은 큰 합의를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대두나 쇠고기 등에 대한 일시적인 구매 확대와 같은 중국의 ‘공허한 약속’을 수용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막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한다.

NYT는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종종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개인별장인 마러라고로 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전용기 에어포스 원에 동승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지식재산권 침해, 미국 기업들에 대한 기술 이전 강요, 사이버 범죄 등에 대한 구조적 개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금까지 없었던 지렛대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의 주장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중국 중앙정부와 제조업 분야의 협력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단기간에 달성하는 게 불가능할 수 있다고 말한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오는 2월 고위급 협상을 앞두고 USTR 부대표가 이번 주 중국 관리들을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26일 미·중 무역협상단이 통상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7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협상에 들어간다며 제프리 게리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가 미국 협상단을 이끌며, 데이비드 맬패스 재무부 차관도 협상단에 합류한다고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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