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정부 주한미군 부분 철수 계획 관여, 전두환에 DJ 석방 요구
|
브라운이 오랫동안 이사회 멤버로 활동했던 연구기관 랜드 코퍼레이션이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사인은 체장암이었다.
1927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브라운은 21세에 컬럼비아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물리학 영재’로 불린 뛰어난 과학자였다.
1961년 국방부에 입성해 1965년까지 국방부 연구기술국장을, 1965∼1969년 공군성 장관을 지냈다.
그는 1977~1981년 국방부 장관으로서 대륙간 탄도미사일·폭격기·핵 잠수함 등 미국이 소련에 대항해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갖는 것을 주도했다.
국방장관으로서 이란에 억류됐던 미국인 구출 작전, 미국과 소련 간 전략무기 제한협정 등에 관여했다.
한국과의 인연도 깊다. 그는 카터 정부의 주한미군 부분 철수 계획에 관여했으며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