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국장 "북, 핵 완전히 포기하진 않을 것"
트럼프 "정보기관 사람들, 수동적·순진,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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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북한과 미국의 관계는 지금까지 가운데 최상”이라며 “시간이 북한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말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나는 곧 김정은을 보게 되길 고대한다”면서 “진전이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까지 북·미 비핵화 협상 성과와 관련, “(핵·미사일) 실험도 없고 유해들이 송환되고 있으며 인질들이 돌아왔다”며 “비핵화의 제대로 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이전 행정부가 끝나갈 무렵 (북·미) 관계는 끔찍했고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나려고 했었다”며 “지금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전날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완전히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코츠 국장은 “북한 정권은 대량살상무기(WMD)와 관련된 도발적 행동을 중단했고, 핵미사일과 핵 실험을 1년 넘게 하지 않았으며 핵 시설 일부를 해체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 우리는 북한이 WMD 역량을 유지하려고 하고, 핵무기와 생산능력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코츠 국장의 발언은 정보기관들이 정보위에 제출한 ‘미국 정보당국의 전 세계적 위협 평가’ 보고서에 기반한 것이다.
미 언론들은 이를 두고 ‘비핵화에 많은 진전이 있다’며 낙관론을 펴온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과 상반하는 것이라며 정보기관 수장들의 입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미 정보기관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그는 “정보기관 사람들은 이란의 위험성에 관해서라면 극도로 수동적이고 순진하다(naive)”며 “그들은 틀렸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대통령이 됐을 때 이란은 중동과 중동을 넘어 문제를 일으키고 있었다”며 “끔찍한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를 끝낸 이후 그들은 아주(much) 다르지만 잠재적 위험과 갈등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로켓(지난주) 등을 시험하고 있으며 거의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며 “지금 그곳 경제는 붕괴하고 있고, 그것이 그들을 저지하는 유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정보 요원들은 학교로 돌아가야 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5월 8일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체결한 이란 핵합의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후 8월 7일 금·귀금속, 흑연, 석탄, 자동차, 상용기·부품·서비스 수출 등 분야에서 이란과 거래한 기업·개인을 제재하는 1차 제재를 부활시킨 데 이어 11월 5일 이란의 원유, 천연가스, 석유화학 제품, 항만 운영·에너지·선박·조선 거래, 이란 중앙은행과의 거래 등을 제한하는 내용의 2단계 제재를 복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