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두산, 2년 연속 1조클럽 달성… 지난해 영업익 1조2159억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13010005294

글자크기

닫기

최원영 기자

승인 : 2019. 02. 13. 17: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두산222
/제공 = 두산
㈜두산이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 실적 호조 덕분에 2년 연속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7.4%, 4.1% 오른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수익성이 개선된 덕분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손실은 3405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서다. 두산건설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 대손충당금 설정에 약 5000억원의 일회성 비용을 넣었다. 올해 예정된 주택 할인분양과 지연된 프로젝트의 올해 예상 손실액 등을 선반영한 것으로, 향후 추가 손실에 대한 우려는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산은 올해 매출 20조 1528억원, 영업이익 1조 4716억원, 당기순이익 4572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성장세인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수소경제 활성화 기대에 따른 연료전지 사업 확대, 급성장 중인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시장 공략, 두산중공업과 두산건설의 실적 회복 등을 통해서다.

각 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두산 사업부문은 자체사업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 3조 5835억원, 영업이익 2477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차량(지게차)·연료전지·면세사업 등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대비 18% 성장했으나, 신사업에 대한 투자와 안정화 등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

두산중공업은 연결기준 매출 14조7611억 원, 영업이익 1조17억 원을 기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등 자회사 실적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6%, 9.7% 성장했다. 지난해 수주 성과는 4조6441억 원으로, 일부 대형 프로젝트가 연기되면서 전년대비 다소 줄었으나, 수주 잔고는 16조4022억 원으로 3년치 가량의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기준 매출 7조 7301억 원, 영업이익 8481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시장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전년대비 매출은 17.7%, 영업이익은 28.4%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1.0%로 2017년(10.1%)에 이어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자회사 두산밥캣은 북미시장 성장세와 점유율 확대로 매출 3조 9708억 원, 영업이익 4590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17.2% 16.4% 증가했다.

두산건설은 매출 1조 5478억 원, 영업손실 522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대손충당금 설정 등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765억 원으로, ICR(이자보상배율) 1배 수준에 근접한다. 특히 신규 수주는 약 2조8000억원을 기록해 최근 10년 내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수주 잔고는 7조7000억원 수준이다.
최원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