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길 기대"
홍콩 언론 "시진핑, 미 무역협상 대표단 면담 예정, 타결 위한 호의 표시"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무역협상 최종 타결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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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키 부장관은 이날 열린 재생연료 산업 콘퍼런스에서 미·중 정상이 ‘3월 언젠가’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각료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 개최 시기와 관련,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적절한 시점에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미·중)가 진짜 합의라고 생각하는 곳에 가까이 있고 (합의가) 완성될 수 있다면 그것(현상 시한)을 잠시 돼가는 대로 내버려 두는 걸 볼 수 있다”며 ‘관세전쟁 90일 휴전’이 끝나는 3월 1일까지의 협상 시한을 다소 연장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이 세계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을 회피하기 위해 중국에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더 많은 시간을 줄 용의가 있음을 매우 강하게 시사하는 것이고, 시한 연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협상을 타결하는 정상회담의 길을 열 수 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이 15일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하기 위해 14~15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방문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부 장관을 면담할 계획이라며 이는 세계 주요 경제대국(G2) 간 무역협상을 타결 짓기 위한 호의의 표시라고 해석했다.
SCMP는 또 다른 소식통이 시 주석이 미국 무역협상 대표단을 만날 예정이지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31일 백악관에서 무역협상을 위해 워싱턴 D.C.를 방문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만났다.
SCMP는 또한 중국 측 무역협상 대표로 시 주석의 경제책사인 류 부총리가 이번 주 후반에 베이징 시내 중국 음식점에서 미국 대표단을 위한 만찬을 열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3월 중 정상회담이 실현되면 차관급·고위급 연쇄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미·중 무역협상의 최종 담판과 타결을 선언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미국 측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선호하고, 중국 측은 중국 남부 휴양지 하이난(海南)섬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