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나이 절반 교활한 김정은에 속지 않게 해야"
"폼페이오, 사적 논의서 북 60% 핵 폐기해도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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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폼페이오 장관이 사적 대화에서 북한이 60%의 핵을 폐기해도 만족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고 NYT는 전했다.
NYT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동안 비핵화 협상을 총괄해온 폼페이오 장관의 역할과 관련, “이제 그는 가장 큰 시험에 직면했다”며 “하노이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가장 큰 과제는 김정은으로부터 핵 프로그램 폐기 일정표를 끌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또한 미국과 북한이 비핵화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지를 조정해야 한다”며 북·미 간 비핵화 정의가 다르다는 점을 거론했다.
NYT는 폼페이오 장관이 국무장관으로서 지명된 후 직무를 맡아 거의 1년 동안 백악관의 발표나 정책에 맞서지 않으면서도 대통령의 호의와 권력 행사 속에 트럼프 시대의 고위 각료들이 거의 달성하지 못한 일을 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NYT는 폼페이오 장관은 2차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해 북한의 핵무기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폼페이오 장관은 72세인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절반 연배인 교활한 지도자 김정은에게 속지 않도록 지켜야 하고, 또 대통령이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협상 입장을 훼손하는 것을 막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더는 핵 위협이 없다”고 하는 등 미 정보기관 평가와 상반되는 발언을 했다고 NYT는 지적했다.
아울러 NYT는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 전문가들과의 사적인 논의에서 북한이 미국이 요구해온 60% (핵) 폐기에 합의한다며 그는 운이 좋은 것(lucky)일 것이라고 인정했다”며 “그가 그것(60%)도 어느 다른 정권이 이룬 것 이상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