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폼페이오 “북 핵 폐기 대가, 안전보장·경제발전”, 하노이 정상회담엔 신중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225010012175

글자크기

닫기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2. 25. 11:5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폼페이오 국무장관 CNN 인터뷰
"북핵 위협 여전, 대북제재 완전한 비핵화까지 유지"
"실질적 조치 땐 미 약속 입증 출구 제공"
폭스뉴스에 "2차 북미정상회담 상당한 진전 기대, 일어나지 않을지도"
20181007 폼페이오 김정은 악수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4(현지시간) 북한의 핵이 여전히 미국에 위협이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북한 안전보장과 경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진전을 기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사진은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해 10월 7일 4차 방북 때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24(현지시간) 북한의 핵이 여전히 미국에 위협이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폼페이오 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북한 안전보장과 경제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선 진전을 기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CNN방송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 출연해 ‘북한의 핵 위협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다음 날 트윗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더 이상의 핵 위협은 없다”고 한 것은 “싱가포르에서의 노력, 김 위원장의 약속으로 미국인에 대한 위협이 상당히 감소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제재 완화 조건을 완전한 비핵화에서 위협의 상당한 감소로 바꾸었는가’라는 질문에 “아니다. 변화는 없다”고 답한 뒤 “이러한 제재는 광범위한 활동을 포괄한다”며 “핵심적 경제제재, 국가들과의 무역과 북한이 부를 창출하는 것을 막는 제재는 확실히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우리가 실질적 조치를 얻고 진전한다면 우리는 진전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입증하는 출구(outlet)를 분명히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 제이크 테이퍼 앵커가 ‘위협이 상당히 감소하면 전부는 아니지만 일부 제재를 완화하고, 그리고 완전한 비핵화 후 더 많은 제재를 완화한다는 의미인가’라고 하자 폼페이오 장관은 “핵심 제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라고 전제한 뒤 “우리는 일관되게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VD)가 제재완화의 기준이라고 말해왔다”이라며 “그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7~28일 베트남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북·미 간) 제안과 반대 제안이 무엇인지에 관한 세부사항에 관해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달성하기 위해 매우 집중하고 있는 것은 실제적이고 입증할 수 있는 (북한의 비핵화) 조치”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의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선 정상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 이번 주에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도 “그것은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것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또 다른 정상회담이 있을 수도 있고, 이번 주에 모든 것을 가질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며 하노이 정상회담 일정이 “하루일 수도 있고, 이틀일 수도 있다”며 양일중 하루만 정상회담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의 핵무기 폐기 대가를 묻는 CNN 질문에 “우리는 김 위원장에게 핵 포기의 대안은(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버림받는 국가, 무역을 할 수 없고 성장할 수 없으며 자신의 국민을 돌볼 수 없는 국가로 남을 것이라는 점은 매우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김 위원장 자신과 그의 고위 지도층, 모든 북한 주민에게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그들이 중국에 대해 우려하고 있고, 그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보장을 합리적인 방식으로 제공하는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는 것을 그(김 위원장)와 공유했다”며 “전 세계 국가들이 오고, 그의 경제가 현재 북한보다 한국 경제처럼 보이게 만들 진정한 기회가 있다고 그들에게 말했다”고 밝혔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