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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폭스 “미 행정부 관리들, 비건 대북특별대표, 너무 멀리 나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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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2. 27. 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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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국무부·국방부·재무부·에너지부, 비건 대북 실무협상 우려"
"협상 불가능 북 비핵화, 협상 의제 됐다"
Vietnam US North Korea Summit Envoys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너무 멀리 나가 우려하고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은 일본 TBS방송이 지난 22일 비건 특별대표가 하노이 한 음식점에 있는 모습을 촬영한 것./사진=하노이 AP=연합뉴스
미국 행정부 관리들이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너무 멀리 나가 우려하고 있다고 미 폭스뉴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7~28일 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을 하루 앞둔 26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도착했다고 전하면서 북미 실무협상 상황에 관해 이같이 전했다.

폭스는 “백악관·국무부·국방부·재무부·에너지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협상을 어디로 끌고 가는지 우려하고 있다”며 우려는 “그가 너무 멀리 나가고 있다(getting too far over his skis)는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는 “한 가지 특별한 우려는 많은 관료가 협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는 비핵화가 이제는 협상 의제가 됐다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비건 특별대표가 주도하는 북·미 실무협상에서 미국의 상응조치와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됐다는 우려로 해석된다.

폭스는 많은 관료들 사이에는 “우리는 단지 협상을 위한 협상은 원하지 않는다”, “공짜로 무언가를 주고 싶지 않다”는 믿음이 있다고 미 행정부 분위기를 전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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