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2차 북미정상회담, 생산적·건설적"
"트럼프, 김정은에 '통 크게 하라' '함께 올인하자' 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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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미국)는 그들(북한)이 뭘 원하는지 알고, 그들은 우리가 꼭 얻어야 하는 게 뭔지 안다”며 “관계는 매우 좋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두고보자!”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일련의 훌륭한 대화를 나눴다”며 “그 대화들은 생산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그리고 우리는 양측간에 여러 영역에서 진전을 이뤘다. 두 정상이 함께하는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언급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2차 핵담판’이 결렬됐지만 대화의 끈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도 이날 “최고영도자동지께서와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반도 비핵화와 조미관계의 획기적 발전을 위하여 앞으로도 긴밀히 연계해나가며 하노이 수뇌회담에서 논의된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대화들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하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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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지만 “좋은 소식은 매우 건설적인 논의였다는 점이다. 그건 명백히 사실이다”며 “양측 간에 매우 좋은 분위기 속에서 (회담을) 끝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지 이 시점에서 합의에 달하지 못한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합의문에 대한 논의 과정에서 영변 핵 시설에 대한 정의를 포함, 싱가포르 합의문 이래 상당 기간 해소하지 못했던 세부사항에 대한 일정 수준에 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우리는 괜찮은 지점에 있다”며 합의는 결렬됐지만 “대화를 계속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논의 과정에서 북한은 비핵화에 대한 어떠한 추가단계도 제재해제를 필요로 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결렬 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말했듯 북한은 기본적으로 모든 제재에 대한 해제를 요구했다”고 재확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