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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김정은 테러 위협 글 올린 네티즌 ‘첫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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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19. 03. 0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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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하노이=정재훈 기자
중국 정부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테러 위협을 언급한 네티즌들을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4일 중국 핑샹시 인민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5~26일 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참석차 전용 열차를 통해 중국을 경유할 당시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김 위원장과 관련된 과격한 글을 올린 중국 네티즌 4명이 사회 안전 및 공공질서 문란 죄로 처벌받았다.

중국 정부가 북한 최고 지도자에 대한 자국민의 '테러 위협' 언급을 공개하고 처벌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어떤 나라의 지도자를 암살하려 한다"면서 뜻을 같이하는 친구를 모집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장모씨는 행정 구류 15일의 처벌을 받았다.

위챗에서 폭탄을 터트리겠다고 언급한 황모씨는 행정 구류 2일 처분을 받았다.

'어떤 나라 지도자에게 어뢰를 던지면 맞을 것인가'라는 댓글을 올린 리모씨는 500위안의 벌금형을 받았다. 

또 다른 황모씨는 위챗에 다소 과격한 댓글을 올렸다가 공공질서 교란죄로 200위안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한편 핑샹시는 "인터넷에서 루머를 조작하고 유포하거나 선동적인 댓글을 올리는 사람은 공공질서 교란 행위로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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