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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급처치로 노인을 구한 간호학과 학생./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
길에 쓰러진 노인을 응급처치로 구조한 중국의 한 간호학과 학생이 병원에 정식 채용됐다.
8일 중국 매체 중궈즈셩에 따르면 지난 4일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A씨(21)는 졸업 후 간호사로 근무하기 위해 제2 인민병원에 응시원서를 제출한 뒤 귀가했다.
이어 길을 걷던 A씨는 눈앞에서 노인이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곧바로 노인에게 다가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응급처치를 했다.
당시 A씨는 노인의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팔다리를 계속해서 주무르고 모자를 벗어 씌워주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A씨의 재빠른 응급처치 덕분에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A씨의 선행은 당시 상황을 지켜보던 시민들에 의해 촬영됐고, SNS상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A씨가 지원했던 제2 인민병원 측도 응급처치 동영상을 본 뒤 A씨에게 합격 통지를 내렸다.
제2 인민병원 측 관계자는 "환자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위하는 마음과 응급 상황에서의 완벽한 대응력 등이 합격 사유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연을 접한 중국의 누리꾼들은 "최고의 합격 사유다" "앞으로도 환자를 살리는 데 힘써주세요" "감동적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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