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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친을 살해하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는 초등학생./중국 온라인 커뮤니티 |
중국의 한 초등학생이 모친을 살해하고도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아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11일 중국 매체 텅쉰왕에 따르면 후난성에 거주하는 A군(12)은 지난해 12월 2일 집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엄마에게 발각됐다.
A군의 모친은 훈육을 빌미로 A군에게 폭행을 가했고, 이에 격분한 A군은 모친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A군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별다른 처벌 없이 풀려났다.
이후 매체는 A군과 A군의 삼촌 B씨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서 B씨가 "왜 담배를 피웠냐"고 묻자 A군은 "우리반 친구들도 담배를 피운다"고 답했다.
이어 "엄마를 살해한 것을 반성하느냐"는 B씨의 질문에 A군은 "사람을 죽인 것은 잘못했지만, 난 다른 사람을 죽인 게 아니라 내 엄마를 죽인 것"이라고 답해 당혹감을 자아냈다.
이 사건을 접한 중국의 누리꾼들은 "저 아이는 사형 선고를 받아야 한다" "아직은 어린 아이다. 저 아이를 포기하기엔 이르다" "요즘 애들 진짜 무섭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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