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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조합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5598억원…전년比 18.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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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승인 : 2019. 03. 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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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신협·수협·산림조합 등 국내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22%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상호금융조합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조559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2.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용사업부문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다. 전년(3조5987억원)대비 18.8%가 늘어난 것이다. 이는 대출 확대 등에 따라 이자이익과 유가증권 이익이 증가하면서 비이자이익도 흑자전환한데 따른 것이다.

업권별로 보면 농협과 신협은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이 각각 1조9737억원, 4245억원 증가했으나, 수협과 산림조합은 감소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3%로 전년(0.46%)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다. 신협(0.49%) 및 농협(0.54%)은 상승했으나, 수협(0.46%) 및 산림조합(0.45%)은 순이익 감소로 하락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7.45%로 전년(6.22%) 대비 1.23%포인트 증가했다.

총자산은 505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말 대비 33조3000억원 가량 증가한 셈이다. 여신이 전년대비 8.2% 늘어난 데다가, 중앙회 예치금까지 전년대비 3.3% 상승해끼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체율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1.32%로, ’전년동기(1.18%) 대비 0.14%포인트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 1.5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말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익성과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돼 향후 금리인상, 부동산 경기침체 지속시 자산건전성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금감원 측은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손실흡수능력 제고 및 부실자산 정리를 적극 지도하는 한편, 올 상반기중 DSR 관리지표 도입,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준수여부 점검 등을 통해 여신심사 선진화 및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더불어 취약 연체 차주 및 개인사업자 지원 활성화 등을 통해 포용금융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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