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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러시아 방문 임박했나, 의전 책임자 김창선 모스크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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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3. 22.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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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소식통 "김창선, 모스크바 도착"
크렘린궁 "확인 요청에 '노코멘트'", 사실상 인정
김창선, 2차 북미정상회담 10여일 앞서 베트남 하노이 도착해 준비
김창선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집사 격으로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이다.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부장이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김 부장이 지난달 16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인 베트남 하노이의 한 호텔에 들어가는 모습./사진=하노이=연합뉴스
북한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김 위원장의 집사 격으로 의전 책임자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한 것이다.

모스크바와 중국 베이징 소식통은 김 부장이 중국 베이징(北京)을 거쳐 지난 19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김 부장 일행이 탄 것으로 보이는 북한 대사관 차량이 21일 오후 2시 20분께부터 약 1시간 동안 모스크바 시내 크렘린궁 행정실을 방문한 사실이 포착됐다고 다른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김 부장은 이날 모스크바를 떠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통상 외국 공식 대표단이 이용하는 모스크바 북쪽 셰레메티예보 공항에 나타나지 않았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김 부장의 모스크바 방문 확인 요청을 받고 “논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의 이 같은 반응은 여러 이유로 사실 확인이 부담스러울 때 보이는 것으로 김 부장의 방러 사실을 사실상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김 부장의 방러는 지난해부터 제기됐던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김 부장은 지난달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 10여일 전인 같은 달 16일 하노이에 도착해 의전 등 준비 작업을 진행했었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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