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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태국 무대 도전’ 무앙통 신임 사령탑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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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4. 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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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앙통 유나이티드 SNS 캡쳐
윤정환 전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 감독(46)이 태국 프로축구 ‘강호’ 우앙통 유나이티드 새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무앙통은 9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윤정환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무앙통은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함께 태국 프로축구 무대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강호다. 1989년 창단한 무앙통은 태국 프로축구 1부리그 무대에서 4차례(2009년, 2010년, 2012년, 2016년) 우승과 3차례 준우승(2013년, 2015년, 2017년)을 차지했다. FA컵도 3차례(2010년, 2011년, 2015년), 리그컵도 두 차례(2016년, 2017년)나 정상에 올랐고, 2017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6강까지 진출하는 등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무앙통은 한국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이호가 2017시즌부터 뛰고 있고, 오반석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알 와슬에서 임대이적 해왔다. 베트남 국가대표팀 골키퍼 당반람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무앙통으로 이적했다.

무앙통은 이번 시즌 2승 5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강등권(14~16위)인 15위로 추락하자 최근 보르원와타나딜로크 감독을 경질하고 윤정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윤 감독은 2017시즌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를 이끌면서 J리그컵과 일왕컵을 우승을 일궈냈지만 지난해 중위권에 머물러 결국 팀과 결별했고, 이번에 무앙통의 사령탑을 맡게 됐다. 윤 감독은 오는 20일 포트FC와 리그 8라운드에서 태국 무대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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