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등록 유조선, 중 국기 선박 확인
WSJ "밀리우스, 비핵화 외교적 해법 지원 임부, 외교해법 실패 땐 역할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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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최근 동중국해 작전에 투입된 밀리우스함 동행취재기에서 이같이 전했다. 밀리우스함은 지난달 30일 미군 정찰기의 정보에 따라 일본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항에서 출항, 이튿날 북한 선박 금은산호를 추적했다. 이어 불법 환적이 의심되는 현장으로 이동해 몽골 등록 유조선과 중국 국기 선박, 제3의 선박을 확인했다.
금은산호는 지난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연례보고서에서 불법 해상 환적에 주로 활용되는 선박 6척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
WSJ은 “밀리우스함 승조원 20여 명과 대화를 나눴고, 대부분은 대북이슈의 외교적 해법을 뒷받침하는 임무로서 이번 작전에 임하고 있었다”면서도 외교 해법이 실패한다면 밀리우스함의 역할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밀리우스함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비롯해 최신형 무기체계를 갖추고 있고, 이지스 미사일요격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WSJ은 “미국과 일본·한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영국·프랑스 등 8개국이 불법 해상 환적을 차단하기 위해 총 70만 제곱마일의 해상을 감시하고 있다”며 “이들 국가의 해군과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들은 지난 1년간 800일가량을 해상에서 보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찰기도 비슷한 횟수의 정찰비행을 했고, 그 절반은 미군의 몫이었다고 덧붙였다.
일본 요코스카(橫須賀) 기지를 모항으로 활동하는 미 해군 7함대 지휘함 블루릿지함(1만9600t)이 이들 8개국의 해상 환적 감시활동을 지휘하는 본부 역할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