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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무원노조 100여명이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오거돈 부산시장 출근을 저지를 시작으로 적폐청산 사회대개혁 부산운동본부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특별위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16일 부산시청 진입을 시도하며 이틀째 로비에서 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이번 농성은 부산시가 지난 12일 동구 초량동 정발 장군 동상 앞 인도에 임시 설치한 노동자상을 기습 철거한데 대해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시민단체 측은 “강제징용 노동자상 철거는 친일행위”라며 “오거돈 부산시장의 사과와 노동자상 철거 책임자 처벌, 노동자상을 반환하라”고 요구했다.
부산시 측은 “역사적 아픔을 기억하고 진실을 규명하겠다는 위원회의 활동은 단순히 법적·행정적 잣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시도 잘 알고 있다”며 “그러나 불법으로 설치된 것인 만큼 새로운 설치 장소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그 과정에서 충분한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거듭 유감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