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4월 수출 489억달러 전년비 2.0%↓…5개월 연속 하락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501010000383

글자크기

닫기

주성식 기자

승인 : 2019. 05. 01. 13:34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반도체·석유화학 부진, 중국 경기 둔화 영향
4월 수출입 실적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수출이 주력품목인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의 영향으로 4월에도 전년대비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하락폭은 지난 3개월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은 488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줄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4월 한달간 전체 수출물량은 1년 전에 비해 2.5% 늘었지만 반도체·석유화학 수출단가 하락, 중국 경기 둔화 등 경기적 요인이 지속된 게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반도체와 대 중국 수출 부진이 4월 수출 실적 악화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수출은 전년에 비해 13.5% 감소한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0.8% 증가하고, 중국 수출 제외 시에는 1.1% 감소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도체의 경우 4월 중 수출단가가 51.6%나 하락한데다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의 데이터센터 재고조정 지속, 중국 스마트폰 수요 정체 등의 요인까지 맞물린 게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석유화학 역시 수출물량이 전년보다 7.6% 늘었음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및 미국발 공급물량 확대에 따른 수출단가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수출 10개국을 대상으로 한 수출도 부진이 지속됐다. 2월까지 미·중을 제외한 세계 수출 10대국도 감소 추세에 있으며, 3월의 경우 일본(△7.0%), 싱가포르(△5.8%), 대만(△4.4%) 등도 하락했다.

다만 자동차·선박 등 일부 주력품목과 2차전지·바이오헬스 등 신수출동력 품목은 호조세를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 자동차의 경우 4월 수출은 신차출시 효과와 고가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친환경차 호조에 따라 전년대비 5.8% 늘었고, 선박도 주력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출 호조로 무려 53.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차전지와 바이오헬스도 각각 13.4%, 23.3%의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한편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2.4%늘어난 447억4000만달러를 기록했고, 무역수지는 41억2000만달러로 8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주성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