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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골’ 메시, UCL 4강 1차전 잡았다…리버풀에 3-0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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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5. 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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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CHAMPIONS-FCB-LIV/ <YONHAP NO-1355> (REUTERS)
리오넬 메시가 2일(한국시간) 스페린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UCL 4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루이스 수아레즈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멀티 골을 터뜨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3-0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 노우에서 열린 UCL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전반 26분에 터진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함께 세골을 합작했다. 이날 바르셀로나는 안방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UCL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필리페 쿠티뉴를 공격 삼각편대로 나섰고, 원정팀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와 사디오 마네, 조르지오 베이날둠 트리오로 맞불을 놨다.

지난달 28일 통산 26번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가 안방에서 경기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리버풀의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호르디 알바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상대 문전으로 파고드는 수아레스에게 크로스했다. 수아레스는 슬라이딩하며 오른발을 뻗어 공의 방향만 살짝 바꾸면서 리버풀의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를 뚫어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리버풀도 후반부터 거센 반격을 벌였지만, 메시가 결정적인 한 방으로 리버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메시는 후반 30분 수아레스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나오자 문전으로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이어 7분만에 메시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자신의 성인 무대 600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후반 37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키커로 나서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왼쪽 골문을 갈랐다.

원정경기에서 3실점하며 위기를 맞은 리버풀은 1골이라도 넣고자 공세를 강화했다. 후반 막판 살라의 슈팅이 골 포스트를 맞고 튀어 나오는 등 불운도 겹친 끝에 리버풀은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의 2차전은 오는 8일 영국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다. 리버풀은 홈에서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만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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