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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싸움축제 개막…나흘간 200여 마리 승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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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만 기자

승인 : 2019. 05. 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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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청도군 화양읍 청도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열린 청도소싸움축제 개막식에서 이승율 청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등 주요 참석자들이 개막 버튼을 누르고 있다./제공=청도군
전국 최대 규모의 ‘청도소싸움축제’가 16일 오후 경북 청도군 화양읍 남성현로 청도소싸움 전용 돔 경기장에서 국내외 관광객 등 3만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의장, 경북시장군수협의회 회장 고윤환 문경시장, 백선기 칠곡군수,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박기호 청도군의회의장 ,곽기환 청도투우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화랑정신의 발상지를 반영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가수 박주희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선포와 함께 화려한 비보잉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마술쇼, 관객과 소통하는 마임쇼 등 다양한 무대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소싸움축제는 ‘함께하는 즐거움·터지는 감동, 청도소싸움이면 충분하다’는 슬로건 아래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전국에서 온 싸움소 200여 마리가 출전한다.

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개막 이틀 간은 전통민속소싸움 방식인 체급별 대회, 주말 이틀 간은 짜릿함과 긴장감을 더하는 기존 갬블방식의 경기로 진행하며 총상금은 1억1220만원을 걸고 불꽃 튀는 승부를 가린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를 찾은 대내·외 관광객들에게 박진감과 스릴 넘치는 싸움소들의 명승부와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어우르는 공감 축제로 전통 문화 전승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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