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을 가리는 파이널 1차전이 오는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티아뱅크 아레나에서 열린다.
최근 NBA 챔피언결정전은 4년 연속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그러나 ‘킹’ 르브론 제임스가 LA 레이커스로 떠난 뒤 클리블랜드는 올해 19승 63패, 하위권으로 추락했고 그 자리를 토론토가 대신하게 됐다. 제임스는 2011~2014년 마이애미 히트, 2015~2018년 클리블랜드에서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지만 서부의 LA레이커스로 이적한 올시즌 9년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한 팀이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것은 보스턴 셀틱스가 1957년부터 1966년까지 10년 연속 오른 이후 올해 골든스테이트가 처음이다. 토론토는 1995-1996시즌부터 리그에 참여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NBA 챔피언에 도전한다.
NBA 최고의 명장과 초보 감독의 대결도 눈길을 끈다.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현역 시절 NBA 챔피언에 5번이나 올랐고, 사령탑으로서도 골든스테이트를 세 번이나 정상에 올려놓았다. 반면 이번 시즌부터 토론토 지휘봉을 잡은 닉 너스 감독은 NBA 선수 경력은 없고 노던 아이오와대 졸업 직후인 1989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했다. NBA 하부 리그와 유럽 무대 등에서 코치와 감독을 맡았고 2013년부터 토론토 코치로 NBA에 입문했다.
골든스테이트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우승한 LA 레이커스 이후 17년 만에 3연패를 달성하는 팀이 된다. 그러나 토론토가 정상에 오를 경우 2016년 클리블랜드 이후 3년 만에 구단 사상 처음 NBA 정상에 오르는 팀이 된다.
두 팀의 정규리그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토론토가 홈에서 연장전 끝에 131-128로 이겼고, 원정에서도 113-93으로 승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