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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는 9일(한국시간) 피지 수바에서 열린 세계주니어역도선수권 대회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경기에서 합계 276㎏으로 우승했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우승이다.
이선미는 이날 인상에서 123㎏을 들어 124㎏을 기록한 피가이가 스토어스(사모아)에 1㎏ 밀렸다. 그러나 용상에서 153㎏에 성공하며 151㎏을 스토어스를 2㎏차로 따돌리고 합계 기록에서 1㎏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스토어스의 합계 기록은 275㎏였다.
지난해 대회에서 인상 122㎏, 용상 152㎏, 합계 274㎏을 들었던 이선미는 1년 사이에 합계 기준 2㎏을 더 들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선미는 장미란 은퇴 후 주춤한 한국 역도를 이끌 차세대 주자다. 그는 이미 지난해 4월 합계 276㎏을 넘어 장미란이 세웠던 한국 여자 주니어 기록(종전 275㎏)을 바꿔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