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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차세대 인터넷으로 일컫는 사물인터넷은 시간, 장소, 사물 등이 제약 없이 연결돼 정보를 공유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사물인터넷은 집에 도착하기 전 스마트폰으로 미리 전등을 켜고 냉난반기기를 가동, 출근길 도로가 막힐 것에 대비해 스마트폰 알람이 평소보다 일찍 울리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플랫폼형태로 모아 민간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사물인터넷의 미래지향적 가치 활용을 위한 사전테스트 및 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부처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비용절감도 모색하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정부부처와 사물인터넷망 시범사업테스트를 시작으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준비단계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이터는 일자리이자 경제라면서 공공데이터를 민간인에게 개방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사람중심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쌍방향 데이터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