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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개발 주범’ 용인시 광교산 일대 도시계획도로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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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9. 07.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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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구리 고개
임야를 훼손해 5m도로를 10m로 도로 확장을 계획 중인 소1-19호 도시계획도로 일부 구간. 교통량은 없는데 심각한 산림훼손만 예상된다/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의회가 난개발 주범으로 꼽히는 용인시의 광교산 일대 도시계획도로 공사비를 전액 삭감했다.

용인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7일 용인시가 제출한 2019년도 추경예산 중 소1-19호 도시계획도로(수지구 동천동 말구리 고개입구~고기동 식당가 입구) 공사비 33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앞서 지난 16일 시의회 도시건설위도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도시건설위와 예결위가 해당 예산을 삭감한 이유는 도시공원 일몰제 등 예산 투입이 시급한 현안이 더 많다는 이유에서다.

해당 도시계획도로는 광교산 골짜기 곳곳으로 계획돼 자연훼손과 난개발 우려가 계속 지적돼 왔다.

한편, 광교산 골짜기 도시계획도로는 총 5곳이며 용인시는 2007년부터 총사업비 1360억원 중 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5m도로의 폭을 10여m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도시계획도로 5곳은 △고기2통 마을회관~관음사(528억원) △동천동 말구리고개~고기동 식당가(384억원) △갈보리기도원~해밀(268억원) △성복동 수지탑스포츠클럽~디엘린산후조리원(133억원) △고기초교 옆길~전원주택단지(47억원) 등이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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