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전 대사 사퇴 후 7개월만 공백 해소
부시 행정부서 유엔 미 대표부서 근무, 트럼프 행정부서 캐나다 대사 역임
|
미 상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크래프트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찬성 56 대 반대 34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니키 헤일리 전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해 연말 물러난 후 7개월여간 이어진 유엔주재 미 대사직 공백이 해소되게 됐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공화당의 ‘큰 손’ 기부자인 억만장자 광산업자인 조 크래프트의 아내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때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 첫해인 2017년 6월 캐나다 대사로 지명돼 같은 해 10월께 취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캐나다·멕시코와의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폐기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을 체결하는 과정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래프트 지명자는 상원 인준 청문회 과정에서 전임자인 헤일리 전 대사에 이어 유엔 개혁에 계속 박차를 가하고, 유엔 및 관련 단체들의 반(反)이스라엘 결의 및 조치들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초 헤일리 전 대사 후임에 헤더 나워트 전 국무부 대변인을 지명했으나 그는 취업허가가 없는 이민자 유모를 고용한 전력이 드러나면서 2월 자진사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