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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 리그 1골 2도움 폭발…최근 5경기 1골 6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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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19. 08. 18. 19:01

황희찬_잘츠부르크 홈피 캡쳐
황희찬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캡쳐
오스트리아 리그로 돌아간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개막 4연승을 이끌었다.

황희찬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장트 푈텐의 NV 아레나에서 열린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정규리그 2019-2020시즌 4라운드 SKN 장트 푈텐과의 원정 경기에서 에를링 할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올 시즌 처음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팀의 6-0 대승에 큰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독일 2부리그 함부르크에 임대됐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 잘츠부르크로 복귀한 황희찬이 최근 기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컵대회 1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작성한 황희찬은 7월 27일 라피드 빈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돼 다시 도움을 올렸다. 또 이달 11일 볼프스베르거와 3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후반 17분 교체 투입돼 도움 2개를 기록했다.

1주일 만에 다시 그라운드에 선 이날도 황희찬은 3골에 관여하면서 2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정규리그 2라운드를 제외하고는 올 시즌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올려 컵 대회를 포함한 올 시즌 5경기에서 벌써 1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황희찬은 전반 30분 할란드의 선제 골을 도왔고, 8분 뒤 직접 상대 골문을 직격해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24분 세쿠 코이타가 넣은 잘츠부르크의 6번째 골도 어시스트하며 만점 활약을 선보였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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