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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기 때문에 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의 경우 전 세계에서 17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출품작 중 5~7%만이 선정되는 본상(FINALIST) 수상작에 이름을 올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또 하나의 세계 최고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객관적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둘레 525m, 높이 48m(아파트 20층 높이)의 거대한 규모에 86만5400L의 페인트를 사용해 100일간의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된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은 노후화된 사일로에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시민친화적인 산업시설물로 탈바꿈했다.
이는 인천시를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인천테크노파크, ㈜한국 TBT가 협업해 만들어낸 성공적인 결과물로 지난해 ‘세계 최대의 야외벽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인천항 사일로 슈퍼그래픽’을 비롯해 디자인거리 조성(국책사업화), 아름다운공장 어워드 및 인스로드 운영(행정안전부 혁신사례, 전국 우수사례 선정) 등 인천시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 결과물들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영역에 발전된 개선방식을 도입해 노후화된 산업시설 개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구 인천항 8부두에 위치한 폐 곡물창고를 영화관과 엔터테인먼트센터 등을 갖춘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1978년 지어진 곡물창고는 길이 270m, 폭 45m, 전체 면적 1만2150㎡로, 기둥과 벽이 없는 단일공간으로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다.
2016년까지 곡물창고로 사용하다 항만재개발 계획에 따라 폐쇄, 방치돼 왔다. 상상플랫폼 사업은 2016년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에 당선돼 추진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 상상플랫폼 운영사업자를 선정하고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이 창고를 215억원에 매입했다. 지난 2월 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지난달 3일 주민설명회도 가졌다.
시는 상상플랫폼이 문을 열면 물류창고로 활용되던 항만시설이 지역경제와 문화가 연계된 원도심의 중추시설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독창적 콘텐츠와 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을 통해 낙후된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앞으로도 내실있는 산업시설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