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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 김포시장은 27일 “국토교통부와 지난 22일 회의를 열고 김포도시철도를 9월 28일 개통하기로 합의했다”며 “다음달 초까지 영업시운전 결과서와 종합시험 운행 결과 보고서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행정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개통이 지연돼 시민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김포에 지하철 시대가 열린 만큼 도시철도 개통을 시작으로 김포시가 우리나라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22일 관계기관 회의에서 차량진동 관련 안전성 검증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점검을 하고, 행정절차 소요기간에 대한 논의를 거쳐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 냈다.
회의에서는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통해 개선된 차량의 안전성 검증에 대해 한국철도기술연구원으로부터 열차운행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하고, 운영사의 유지관리방안에 대해 개선사항과 일부 곡선구간 등에 속도를 조정하는 열차운행계획을 반영해 개통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관계기관 간 합의 후 국토교통부는 그간 개통지연에 따른 김포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행정절차 기간을 대폭 단축시켜 이달 말 관련자료 제출 시 제출서류·요건 등에 문제가 없는 한 내달 28일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예정된 일정 대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서류 제출 및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운영사, 사업단 등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포시는 차량진동 문제는 차륜 편마모가 원인인 것으로 판단하고 개선방안으로 차량 방향전환과 차륜삭정을 마련했다.
이어 관계기관 TF 회의 등 각종 실무회의를 거쳐 추정원인으로 예상되는 선형특성, 차륜·레일의 재질, 운행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들에 대해서는 정밀한 분석을 거친 후 최적의 유지관리방안 및 개선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별도 추정원인에 대한 정밀한 분석은 추적조사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장기적인 과제로 한국철도학회 주관으로 향후 1년간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2014년 11월 착공한 김포도시철도는 지난해 11월 개통할 예정이었지만 자재공급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1차 연기된 바 있다. 또 지난달 27일 2차 개통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차량 결함이 발견되면서 또다시 운행이 미뤄지는 등 진통을 겪었다.
당시 국토부는 김포도시철도 차량 떨림의 원인과 대책, 안전성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검증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