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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불법주차대행 단속 총 94건 적발...합동 2차 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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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9. 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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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경찰단·인천국제공항공사는 1일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인천공항 불법 주차대행 2차 집중 단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달 19~30일 진행된 1차 집중단속에 이은 추가 단속이다.

1차 집중단속에서는 지난해 2월 공항시설법 개정 이후 최초로 불법 영업행위 통고처분 25건, 제지?퇴거 66건, 형사입건(현행범체포) 3건 등 총 94건을 적발했다.

단속대상은 △인터넷상 허위광고(보험가입 및 실내주차장 구비 가장 등) △고객 차량 무면허운전·무단 운행 △차량파손 △사고 후 대충 수리 △민원제기 고객 상대 폭언 △단속요원 폭행 등 파생 범죄를 적발해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집중단속으로 공항청사 내 차로를 막고 영업하던 불법 주차대행 행위는 현저히 감소했으나, 아직 파생범죄로 인한 공항이용객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2차 단속에서는 현장 불법 주차대행은 물론 파생 범죄까지 인천공항 주차대행 이용객들의 피해사례 제보를 받아 단속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불법 주차대행 사례를 보면 대부분 1인 영세업자들로서 보험을 가입하지 않고 홈페이지 등에 엉터리 보험증권 사진을 게재해 보험가입을 가장하고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원거리에 야외 주차하면서도 인근 오피스텔 또는 대형마트 실내주차장 사진을 허위로 게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사설업체를 공식업체로 잘못 알고 이용했거나, 사설업자의 무단운행, 주정차위반, 차량 파손, 사고 후 미조치 등 피해사례 제보가 필수적”이라며 공항이용객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는 인천국제공항경찰단, 인천국제공항공사 교통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현재 인천공항 공식 주차대행 업체는 2개 업체인 반면 불법 주차대행은 60개 업체 이상이 난립하며 인터넷상에서 고객들을 현혹하고 있어 주차대행 이용 시 보험가입 여부, 주차시설 완비 등 안전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김헌기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 “공항이용객의 피해 예방을 위해서 현장 단속과 함께 불법업체에 대한 수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강력하게 단속해 불법 주차대행을 뿌리뽑겠다”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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