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허벅지 근육량 적으면 인공관절수술 후 혈전발생 3배 높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0905010003827

글자크기

닫기

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9. 05. 16:59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이병훈 가천대 길병원 교수, 환자 315명 대상 연구결과 발표
심혈관질환을 유발해 최대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혈전 발생이 허벅지 근육량과 상관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벅지 근육이 적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최대 3배까지 혈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5일 이병훈 정형외과 교수가 인공슬관절전치환술(무릎인공관절)을 받은 315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혈관조영CT를 2년간 추가관찰해 임상적, 방사선학적 정맥혈전색전증의 유병율을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혈관조영CT 상에서 환자 몸의 근육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해 각각의 환자들의 근육량을 측정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근육량에 따라 3분위로 나눠 각각 환자군들에 대해 분석을 시행했다.

이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환자 나이, 성별, 체질량지수, 마취 종류, 고혈압, 당뇨 등의 기저질환, 수혈양 등의 환자정보를 보정해 실제 근육량과 정맥혈전색전증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허벅지 근육 내 위치하는 심부정맥혈증의 경우 허벅지 근육량이 가장 적은 3분위 군에서 약 3배(2.97배)에 달하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또 양측을 동시에 수술받은 군에서도 허벅지 근육량이 적은 3분위군에서도 똑같이 2~3배(1.73~2.97)의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즉 근육량이 적은 환자들은 혈전 발생률이 최소 2배에서 최대 3배까지 높게 나타났다.

이 교수는 “아직까지 근육량과 정맥혈전색전증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심부정맥혈전증은 뇌경색, 폐색전증, 심근경색 등의 자칫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는 시한폭탄”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화와 함께 생기는 피할 수 없는 관절염의 합병증 없는 수술을 위해서는 젊을 때부터 혹은 수술 전이라도 근육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은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