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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3일 태국 공식 방문, 3∼5일 미얀마 국빈방문, 5∼6일 미얀마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미얀마 비엔티안을 떠나기 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에게 아세안과의 협력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드는 일이자, 특정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 수출을 다변화하고 자유무역의 영역을 확대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문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강조해온 수급 다변화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문 대통령은 “아세안 나라들은 메콩강의 잉어처럼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조화와 나눔의 문화로 서로의 나라를 존중하면서 발전하는, 새로운 세계질서를 만들어낼 것”이라며 “(한국이) 대륙과 해양을 잇는 진정한 ‘교량국가’가 되기 위해 우리는 아세안과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힘이 된 것은 순방 때마다 만난 현지의 우리 기업, 교민들과 아세안을 찾는 우리 국민들이었다”며 “아세안이 사랑하는 한류 문화의 저력도 실감했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주신 우리 국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조용한 미소와 세심한 배려로 맞아주신 라오스 국민들께 다시 만나자는 인사를 드린다. 우리 경제의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번 순방으로 문 대통령은 임기 안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공약을 조기에 달성했다. 한국 대통령이 임기 내에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한 것은 처음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의 성공을 끌어내고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국내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주말 정국 구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여부 등에 대해 주말 여론 추이를 보고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