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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딤씨앗통장·아이리더 사업 추진…취약계층 어린이에 희망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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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9. 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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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실현하고 시설아동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매년 ‘인천시 아동복지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어린이들의 저축액에 시비를 매칭해 적립금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그룹홈’ 등을 통해 매년 5000여명의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아동복지정책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삶 △건강한 삶 △안전한 삶 △함께하는 삶 등 분야별 아동복지 사업에 약 6293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인천의 인재 인천에서 키웁니다’라는 슬로건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예체능 분야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인천 아이리더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잡고 있는 아이들의 꿈을 실현해주고자 지난 7월 25일 ‘2019 인천 아이리더 발대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했다.

‘인천 아이리더’는 학업 및 예체능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사회·경제적 제약으로 꿈을 발휘하기 어려운 인천의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지원하는 인재양성 지원 사업이다.

첫해인 올해는 20여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최대 800만원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하고 후원자와 일대일 결연을 통한 멘토링 및 비전캠프 등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리더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또 소외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소요되는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에 필요한 초기비용의 마련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 ‘디딤씨앗통장’을 운영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현재 4646명의 어린이들이 적립·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보호아동, 가정위탁, 소년소녀가장, 기초수급아동으로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적립은 한 달에 최대 50만원까지다. 후원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 등으로 적립 시 월 4만원 내에서 정부예산으로 1대 1 매칭지원을 하며 4년 이상 적립하면 3.15%의 이율을 지급한다. 시는 올해 19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어려운 가정환경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보호대상 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자립기회 도모를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도입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은 6억41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37명의 아동들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시는 시설퇴소 아동 및 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들에게도 자립정착금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자립정착금은 보호종료 아동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립지원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올해 153명분 7억6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시는 아동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을 위해 10개 아동복지시설·가정과 같은 성장 환경을 제공하는 그룹홈 14곳을 운영하며 542명의 아동에게 안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생활가정인 그룹홈은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 양육,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좋은 환경에서 아동복지시설이 운영되도록 시설 개선·아이들의 문화 활동, 학원, 수련회 등 지원·직원 복지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변중인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사회가 발전하고 복지혜택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우리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아동이 많다”며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도 누구나 마음껏 꿈꾸고,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아동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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