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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 사수...‘광저우·하이난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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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9.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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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중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지역 특화의료기술·유치기반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을 적극 개척하기 위해 지난 23~27일 4박 5일간 광저우와 하이난성을 방문하고 의료관광 설명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질환별 전문병원인 나은병원·나사렛국제병원·메디플렉스세종병원·한길안과병원·오라클피부과의원이 함께 했다.

중국 광저우시는 인구수 1270만명으로 항만도시로도 유명하며, 인천시와는 지난 2013년 12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활발히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4065명)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이번 의료관광 설명회에 참가하게 됐다.

현재 중국은 의료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의료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주요 선진국 보다 비교적 부족한 상태다. 그래서 중·고소득층의 중국인은 다른 국가로 관광을 겸해 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이 해외로 나가는 주요 진료과목은 암과 심장질환 등 중증질환이 많고, 국내를 방문하는 중국인은 대부분 성형과 미용 쪽이 많은 편이다.

인천시는 이번 중증 질환 위주의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중국 환자를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중국 광저우 의료관광 설명회에서 중국 난사신구와 부산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다국적 협력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국 난사신구 크루즈 기반 의료관광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한·중(광저우, 하이난성) 보건의료산업 협력 포럼에 참가해 타시도와 차별화된 인천시 보건의료정책 설명과, 의료관광 설명회 및 B2B 개최, 해외 거점 의료관광상담센터 4호점 개소, 하이난성 산야 의료관광시범기지도도 시찰하는 등 인천시의 우수한 의료 자원에 대해 적극 알렸다.

아울러 인천 메디플렉스세종병원은 중국 광저우시에 7개 계열사와 직원 1만2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아오유안 그룹(China Aoyuan Group)과 환자 유치에 관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박규웅 시 건강체육국장은 “인천시는 고부가가치 산업인 의료관광 육성을 위해 중국 시장 개척은 물론, 향후에는 중동과 미얀마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신규 시장개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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