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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지하철시대 열렸다”...28일 첫 열차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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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09. 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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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제공=김포시
경기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오는 28일 오전 5시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첫 출발하며 역사적인 개통을 알린다.

26일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도시철도는 김포한강차량기지와 10개의 역사로 건설됐으며 운행구간은 23.67km다. 차량기지 내 있는 양촌역 외에 구래역~김포공항역 전 구간이 지하로 건설됐다.

이날 첫차는 김포공항 방면 양촌역 오전 5시 27분, 구래역 5시 30분, 마산역 5시 33분, 장기역 5시 37분, 운양역 5시 39분, 걸포북변역 5시 43분, 사우(김포시청)역 5시 46분, 풍무역 5시 49분, 고촌역 5시 53분이다.

구래 방면은 공항역 5시 30분, 고촌역 5시 36분, 풍무역 5시 40분, 사우(김포시청)역 5시 43분, 걸포북변역 5시 46분, 운양역 5시 50분, 장기역 5시 52분, 마산역 5시 56분, 구래역 6시다.

김포도시철도는 23편성 46량으로 운행되며 최고운행 속도는 80km/h, 정차시간 등을 포함한 표정속도는 45.2km/h다.

운행은 평일 오전 5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되며, 휴일에는 자정까지만 운행한다. 운행횟수는 평일 440회, 휴일은 348회다.

오전 6시 30분~9시, 오후 5시 30분~8시 등 승객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 2시간 30분 동안은 3분~3분 30초 마다 운행하고, 그 외 시간에는 6분~12분 간격으로 배차된다.

기본요금은 선·후불 교통카드 기준 일반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이며, 10km 초과 시 추가운임이 발생한다.

서울, 인천지하철과 마찬가지로 수도권통합환승할인제의 적용을 받고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유공자는 무료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김포시철도는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차량운행감시, 제어, 장애처리 등 관련 시스템이 종합관제실에 구축 돼 있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차량과 역사 마다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 환승을 통해 전국의 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2분, 서울 중심까지도 1시간 이내로 연결된다.

차량 색상과 디자인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풍요로운 김포평야의 황금들녘 이미지를 담았다. 노선 이름도 황금노선이라는 의미의 ‘김포골드라인’으로 등록됐다.

일일 평균 승객수요는 8만8980명으로 예상되며 김포시 전체 통행수요의 10%를 담당할 전망이다. 생산유발효과는 건설 중 2조 2349억 원, 운영 시 연간 244억 원으로 추정되며, 연간 514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총 사업비 1조5086억원이 투입된 김포도시철도는 당초 지난해 11월 개통 예정이었으나, 레미콘 수급문제와 안전성 검증 강화, 추가 안정성 검증을 위해 올해 7월과 9월로 시기가 두 차례 연기됐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개통을 위해 노력해주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개통 초기 운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한 뒤 운행수지 개선과 시너지 효과가 곳곳으로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식은 따로 없이 정하영 김포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철도사업단장, 골드라인 대표이사, 철도과 직원 등이 개통 당일 구래역에서 안전운행을 기원하고 첫 탑승객을 맞을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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