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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 턴키공사(1·2공구)와 설계·시공 분리입찰공사(3·4공구) 발주를 위한 지방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업체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도시철도 노선이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을 근접 통과해 고난도 기술력과 시공능력이 필요한 턴키공사에 대해 지난 26일 조달청에 계약의뢰를 했으며, 조달청은 10월 중 공사입찰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입찰공고 후 턴키공사 참여업체의 기본설계를 평가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 내년 6월 우선시공분공사와 실시설계를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 참여 희망업체의 창의적이고 안전한 설계를 위해 기본계획 단계에서 작성한 보고서 및 도면 등 참고자료를 사전에 제공할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을 분리해 추진하는 3·4공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사 선정을 위해 지난 5일 입찰공고해 현재 참여업체에 대한 사업수행능력평가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달 중 기술제안서 평가를 완료해 선정된 업체가 11월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우선시공분공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220억원 예산 편성의 필요성에 대해 국회 및 중앙부처를 방문 설명하는 등 사업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은 연장 10.7㎞에 정거장 6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2977억원이다. 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잇게 된다.
운행 열차는 중량 전철로 1대가 8칸이며 출·퇴근 시 6분, 평시는 12분으로 운행될 계획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인천 2호선 석남역, 인천 1호선 부평구청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서울도시철도 7호선은 장암역에서 부평구청역까지 총 57.1㎞를 운행하고 있다.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의 연장선(4.2㎞)은 2020년 말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7호선이 석남역에 이어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연장되면 청라에서 구로까지 현재 78분에서 42분으로 36분 단축되고 강남까지는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는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나 경제성(B/C)이 0.23∼0.56 밖에 나오지 않아 진전을 보지 못하다 사업 재기획 등 3년여의 노력 끝에 2017년 12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어렵게 통과했다.
한기용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을 2027년에 개통해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청라국제도시와 원도심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