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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이름 없는 서민들에 의해 형성된 장르인 민화는 사석원을 통해 보다 해학적으로 표현된다.
오방색을 떠올리게 하는 원색으로 표현된 닭, 소, 토끼, 호랑이, 부엉이 등은 더욱 해학적으로 다가온다.
동양적인 소재와 대조적으로 사석원은 유성물감과 아크릴 같은 서양식 재료를 사용해 두꺼운 물감의 물성을 드러낸다. 이는 겨울철에 두꺼운 이불을 덮는 것처럼 따뜻한 정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작가가 의도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소재와 재료 면에서 서민적인 생명성과 약동성이 현대적으로 해석돼 조명 받고 있다.
케이옥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