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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국내 유일 ‘드론인증센터’ 유치 확정…수도권매립지 내 1034㎡ 부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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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0. 0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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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드론인증센터 구축 예정부지 안정성평가 적합 판정
인증센터 232억, 전용비행시험장 60억 등 국비 292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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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클러스터가 조성될 예정인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부지 위치도. /제공=인천시
무인항공기(드론)의 산업화에 가장 중요한 기반시설 중 하나인 국가 드론인증센터가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다.

인천시는 수도권매립지를 대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드론인증센터 구축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기본평가, 종합평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최종 사업부지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드론인증센터는 4830㎡ 규모의 실내 테스트 센터와 4000㎡ 크기의 실외 테스트 활주로를 갖추고, 무인 비행체인 드론의 안전성을 인증하게 된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수도권매립지 내 1034㎡ 부지에 드론 연구·제작·시험을 위한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비행체의 비행성능 중심의 검사는 이뤄지고 있지만, 제작 단계에서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는 미흡한 실정이다. 시는 내년부터 이들 시설과 연계한 드론산업 창업 공간, 체험·교육 공간도 마련해 수도권매립지를 드론 산업 기반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국가 드론시험·인증시설 유치에 따른 효율적인 부지조성(시비 38억원) 등 추가 조치 사항들을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시는 국가 항공안전 인증기관인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인증센터 구축을 포함하는 업무협약을 2017년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4만㎡ 대상 부지에 대한 수도권매립지 정책협의체(수도권해안매립 실무조정위원회)의 사용 승인을 받았다. 아울러 올해 1월 국토부 드론비행전용시험장을 수도권 최초로 유치했다.

시는 이번 드론인증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국가 드론 시험과 인증을 동시에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드론인증센터 232억원, 드론전용비행시험장 60억원 등 총 292억원의 국비를 유치해 서구 수도권 매립지에 드론 종합 클러스터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국가 드론 시험 인증 시설과 연계하는 드론산업 창업 공간, 드론 체험 및 교육 공간 등을 마련해 자생적인 드론기업 클러스터를 더욱 확대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인천 드론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인재가 스타트업 기업을 창업하고 일자리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하는 인천형 드론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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