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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성공적 정착 지역사회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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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기자

승인 : 2019. 10.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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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 커피앤스프, 블루비 드론체험관, 달포고깃간 오픈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호점 번영 커피앤스프
영덕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호점인 번영 커피앤스프./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지원사업으로 청년층 참여자의 유입이 늘고 지역사회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23일 영덕군에 따르면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1기(2018년 선정자 번영 커피앤스프 및 블루비)와 2기(2019년 선정자 달포고깃간) 참여팀들이 영덕에서 잇따라 사업장을 오픈하면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청년창업을 통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창업자금 3000만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재)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이며 1기 참여자 5명(2팀)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고 올해는 2기 참여자로 2명(1팀)을 신규로 선정했다.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역량 있는 도시청년들이 지난 7월 중순 1호점인 ‘번영 커피앤스프’ 오픈을 시작으로 2호점인 ‘블루비(드론체험관)’와 3호점인 ‘달포고깃간’까지 현재 사업 참여자 전원이 사업을 개시하고 있다.

강구면 금호리에 위치한 ‘번영 커피앤스프’는 서울 출신인 김수빈 대표가 지난 7월 중순부터 운영 중인 통나무집 카페다. 광고 디자이너 출신답게 김 대표는 사업장 내·외부 인테리어부터 음료 패키지 디자인까지 손수 자신의 아이디어로 진행해 옛날 통나무집과 어울려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번영커피’라고 불리는 자연송이 크림라떼로 영덕의 특산물인 송이를 활용한 이색 메뉴로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눈길을 잡아끌고 있다. 자연송이 스프와 직접 구운 우리밀 스콘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호점 블루비 드론체험관
영덕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2호점 블루비 드론체험관 모습./제공=영덕군
2호점은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한 ‘블루비(드론체험관)’로 기존의 헬기격납고를 리모델링해 국내 유일무이한 드론체험관으로 재탄생시켜 이달 2일부터 일반 대중에게도 오픈했다.

블루비를 운영하는 김홍기(대표), 홍문탁, 정혜승, 서은교씨 모두 창원 출신으로 드론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가들이다.

영덕을 대표하는 새로운 복합관광 명소로의 도약을 준비해 장차 4차 산업의 대표 키워드인 ‘드론’의 핵심 성장지로 영덕이 부상하는 데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정의 체험료를 내면 원형 장애물 통과, 땅따먹기 등 5개의 드론을 이용한 게임프로그램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서바이벌 게임인 미로방 체험 또한 가능하다.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3호점 달포고깃간 상차림
영덕군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3호점 달포고깃간 상차림/제공=영덕군
영덕읍 신협 맞은편에 위치한 ‘달포고깃간’은 지난달 말 오픈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3호점이다. 부산 출신의 젊은 부부 하무오·도은경씨는 부산의 대학로에서 돼지고기 전문점을 운영해 오다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아 영덕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달포고깃간만의 특색 메뉴인 ‘영덕대게(홍게) 돼지고기전골’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음식으로 영덕 대표특산품인 대게(홍게)가 통째 들어 있어 시원하고 칼칼한 국물 맛이 매력적이다.

돼지고기 연육 작용에 영덕사과와 배만 사용하는 등 부부는 계속해 지역 농수산물을 적극 활용한 건강하고 풍성한 먹거리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시우 군 일자리공동체담당은 “영덕군은 앞으로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역 자원을 연계한 청년창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정적·재정적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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