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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멘토링 사업’ 실효...프로그램 86%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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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0. 2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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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가 인천지역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멘토링 사업’이 큰 실효를 거두고 있다.

25일 인천대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 4월 인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학교생활 적응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인천시·인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인천관내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12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지역 대학에서 110명의 멘토가 모집돼 4월부터 멘티와 일대일로 매칭, 다양한 여가활동 및 학습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 중구, 서구, 연수구 및 남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자녀들을 위해 인천대는 54명의 대학생 멘토를 모집해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 소속 멘토들은 인천대 학생봉사단인 ‘INU 학생사회공헌단’을 주축으로 해 사회봉사교과목 수강생, 사회공헌 동아리 ‘뫼골둥지’ 회원 등 자발적인 참여자들로 구성돼 있다.

일대일로 진행되는 멘토링에 참여하는 인천지역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학령전기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연령대가 다양하다.

이들은 멘토링을 통해 학습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여가시설을 이용하고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학생 멘토와 한 학기 동안 멘토링에 참여한 서구센터의 한 멘티는 손편지를 통해 “선생님, 잘 가르쳐 주어서 감사합니다. 공부 열심히 해서 나중에 수학선생님이 될거예요”라고 멘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사회봉사센터가 최근 학생 멘토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35명의 학생 중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6%,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응답한 비율이 88%로 나타나 멘토링이 멘토들에게도 만족스럽고 다문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동성 인천대 총장은 “인천대는 지역사회의 공헌에 대한 깊은 고민과 높은 실천을 추구하고자 한다”며 “특히 대학이 다문화 가정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인천지역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2월 해단식을 갖는 인천시 다문화가정자녀 멘토링은 향후 멘티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내년에는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참고할 예정이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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