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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무국장은 27일 춘천마라톤에서 42.195km의 마라톤 풀코스를 10번째 완주했다. 이는 지난 2005년 춘천마라톤에 처음 참가한 뒤 14년만으로, 그는 이날 4시간13분06초의 기록으로 10번째 완주에 성공했다.
이 사무국장의 최고기록은 2009년 3시간49분05초다. 바쁜 업무 등으로 몇 년간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지 못한 이 국장은 오는 12월 말 퇴직을 앞두고 있다.
춘천마라톤은 1996년 처음으로 아마추어들에게도 문호가 개방돼 2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만산홍엽으로 아름답게 단장된 의암호를 달린다는 것은 아마추어들에게는 가을의 전설을 쓰는 대서사시의 주인공이라는 감동은 몰론 희열을 선사한다.
2009년부터 도전정신과 투혼을 높이 기리고자 10회 완주자에게 ‘명예의 전당’을 도입해 출전 의욕을 드높이고 있다.
이 사무국장은 “형형색색의 마라토너와 울긋불긋 곱게 물든 의암호의 단풍이 잘 어우러진 풍광에 반해 춘천마라톤에 빠졌다”며 “공직생활하는 동안 명예의 전당 입성을 목표로 했는데 올해 이를 달성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