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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열린 광장 ‘인천애(愛)뜰’ 내달 1일 개장...‘시민에게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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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0.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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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애뜰 2019년 10월 말 사진-s(6)
인천시청사 현관 앞부터 미래광장까지 길이 약 200m, 2만㎡ 규모에 잔디마당과 바닥분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인천애(愛)뜰’/제공=인천시
인천시의 열린 광장 ‘인천애(愛)뜰’이 다음 달 1일 정식 개장한다.

인천시는 내달 1일 시청사 현관 앞부터 미래광장까지 길이 약 200m, 2만㎡ 규모에 잔디마당과 바닥분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인천애(愛)뜰’을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차도와 담장에 둘러싸였던 시청 앞마당은 넓은 잔디밭과 피크닉 테이블, 벤치가 곳곳에 놓인 잔디마당이 조성됐다. 2002년 조성된 미래광장도 17년 만에 묵은 때를 벗고 시민들을 위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인천시의 열린 광장 ‘인천애뜰’은 지난해 7월 취임한 박남춘 시장의 1호 지시사항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8월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23명의 시민대표로 구성된 자문단 회의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인천애뜰은 그간 단절됐던 공간을 시민들의 소통·휴식·문화 공간으로 돌려준다는 취지에 맞게 밑그림부터 활용안까지 오롯이 시민 아이디어를 담았다.

인천애뜰은 편안한 보행 공간과 새롭게 만들어진 횡단보도 4곳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기고 소통하는 잔디광장, 바닥분수 등 물놀이터, 다양한 쉼터를 갖췄다.

시는 인천애뜰을 시민들이 주인이 돼 콘텐트를 채우는 문화공간이자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민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선사하는 광장,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열린 광장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새로 꾸며진 바닥분수 광장 주변 등 인천애뜰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가능하며, 야외 결혼식은 물론 벼룩시장, 전시회, 생활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가능하다.

행사의 경우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사용신청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1㎡ 당 1시간에 10원으로 잔디마당(3160㎡)을 2시간 사용하는 경우 6만3000원 이다.

또 다음 달 8일부터 주말 밤마다 청사와 데이터센터 벽면을 무대로 한 환상적인 미디어 쇼와 인천애뜰 곳곳의 나무에 은하수가 쏟아지는 조명을 연출해 인천의 야경명소로 꾸민다.

특히 데이터센터 벽면, 잔디광장 양측에 시민들의 사진이나 사전 접수한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공간을 마련해 밤낮으로 시민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애뜰과 중앙공원을 연결해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는 거대한 도심 속 숲길로 만들자는 시민 의견도 추진을 검토 중이다.

안상윤 시 녹지정책과장은 “인천애뜰은 이름처럼 시민들이 사랑하고, 시민들이 주인이 돼 채워나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300만 인천시민 누구에게나 쉼터가 되고, 소통·문화·휴식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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