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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 최초 AI 기반 보안검색 실증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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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승인 : 2019. 10. 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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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제2여객터미널에 AI 기반 X-레이 자동판독시스템 운영
인천공항 제2터미널전경사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전경. /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에 세계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보안검색 실증시스템이 도입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AI 영상판독 기술을 출국장 수하물 검색에 적용하는 ‘AI 기반 X-레이 자동판독 실증시스템’을 다음달부터 제2여객터미널 2번 출국장에서 시범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공항 ‘AI 기반 X-레이 자동판독시스템’은 현재 육안으로 시행하는 수하물 보안검색에 AI 기술을 적용해 도검류, 공구류, 복제·모의총기류 등 일부 위해품목에 대한 자동판독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1차적으로 위해물품을 빠르게 판독하고 추가 개봉검색 필요 여부에 대한 판독요원의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공사는 판독 가능한 물품을 단계적으로 확대·개발해 내년까지 전체 위해물품을 판독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판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플랫폼을 구축해 판독에 실패한 위해물품을 지속적으로 학습할 예정이다. 딥러닝(Deep Learning)은 인간의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원리인 심층신경망 이론을 적용한 기계학습 방법으로 컴퓨터가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이 본격 도입되면 다양한 반입금지 물품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판독이 가능해 인천공항 보안검색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일 스마트공항처장은 “공항운영의 핵심인 보안검색 분야에 세계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출국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는 한편, 판독요원의 근로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공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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