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립어린이집 운영자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타 지역에서 활동하는 보육전문가 9명으로 된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 용인시는 시 보육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자를 선정해왔다. 보육정책위원회는 용인지역 보육교직원과 학부모, 보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그러나 공정성 문제가 불거져왔다. 보육정책위원이 위원직을 그만두고 시립어린이집 운영자 모집에 직접 지원·선정되는 일도 있었다. 이는 전국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실제 이렇게 용인시 보육정책위원으로 활동하다 시립어린이집 원장이 된 사람은 최근 5년간 2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용인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영유아보육조례 개정안’을 제237회 용인시의회 임시회에 올렸고, 상임위와 본회의에서 시의원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는 시립어린이집 원장을 뽑을 때만 일시적으로 구성되며 명단은 비공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