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남춘 인천시장은 11일 아시아투데이 창간 14주년 기념 특별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년 4개월은 민선7기 시정 철학인 정의, 협치, 소통, 혁신을 시정에 녹여내고 체화시키는 과정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취임 후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 더불어 잘사는 균형발전, 대한민국 성장동력 인천, 내 삶이 행복한 도시, 동북아 평화번영의 중심 등 5대 시정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시장은 앞으로 ‘2030 비전’을 통해 ‘시민과 방문자 모두가 살고 싶은 인천’을 장기적으로 만들어 가는 일에 더욱 역점을 두겠다고 피력했다.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최근 도시 기본기능 강화 방침을 밝혔는데 그 이유는 뭔가.
“지난 공촌수계 수돗물 사고는 가장 기본적인 도시기능 유지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우쳐주는 시간이자, 더 좋은 인천으로 나아가는 계기였다고 생각된다.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수도관을 교체·정비하고, 공촌·수산 정수장의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하는 등 수돗물 공급 인프라를 개선하겠다.
또 2020∼2025년까지 491억원을 투자해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노후 옥내급수관 개량사업과 주기적 관로 세척도 확대 추진해 안심하고 신뢰받는 수돗물을 공급하겠다. 장기미집행도시계획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공원 21곳에 1014억원을 배정해 본격적인 공원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도로망 15개에 760억원을 반영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승기천 물길복원사업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민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
-원도심 재생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소개해달라.
“지역주도 도시경쟁력 회복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만석동 철길마을 개선사업 등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을 개선해 신도심과 균형발전을 견인해 가겠다. 육상 및 해양 교통이용 편리성을 확보해 시민의 보편적 이동권을 확대해 나가겠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송도연장,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청라연장 건설에 2435억원을 배정해 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영종~신도 도로개설 81억원 등 22개 도로 노선을 신설·확장해 편리한 도로망 구축에도 힘쓰겠다.”
-개발사업과는 별개로 내년 사회복지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게 눈에 띈다.
“내년도 전체 사회복지 예산은 올해 대비 5026억원 증액된 3조8258억원으로 총 예산의 33.9%를 배정했다. 기초생활수급자 사각지대 축소와 보장성 강화, 장애인연금 수급대상 확대 등 저소득층의 생계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확충, 장애인종합직업적응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
국공립 및 공공형어린이집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인프라를 올해보다 70개 늘어난 565개로 확대하겠다. 특히 인천 전체 인구의 12.8%를 차지하는 어르신에 대한 일자리사업은 지난해보다 491억원 늘어난 1096억원을 반영했고, 7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께 효드림복지카드를 신규로 제공해 어르신 소득기반을 확충해 걱정 없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
-어르신보다 청년 일자리가 더 시급해 보이는데.
“좋은 일자리가 시민 삶의 기반임을 잘 알고 있다.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성장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겠다. 먼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여성,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하겠다.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의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제안사업들을 구체화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듬어 가겠다.
청년 구직활동과 생활안정을 위해 취업청년 월세지원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고, 드림체크카드, 드림포(Dream for) 청년통장 등 창업과 청년의 취업활동 지원정책을 확대 운영하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사업인 국가 드론인증센터 및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구축하고 글로벌 인증이 가능한 항공우주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하겠다.”










